땅집고

산업단지내 낡은 공장 리모델링에 연 1.5% 저리 융자

뉴스 한상혁 땅집고 기자
입력 2020.03.22 13:40

[땅집고] 정부가 노후 산업단지 재생을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국토교통부는 20년 넘은 노후 산업단지의 낡은 공장을 리모델링할 때 총사업비의 70%까지 연 1.5%대 저리로 융자해주는 주택도시기금 상품을 출시해 24일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노후 산단 재생사업지구 내에서 낡은 공장에 대한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자라면 누구나 융자금을 신청할 수 있다.

노후 산단 재생사업은 준공 후 20년 이상 지난 산단이나 공업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로와 주차장 등 기반시설과 지원·편의시설을 확충·개량하는 사업으로 전국 27개 산단에서 시행되고 있다.

올해 기금을 활용한 노후 산단 재생사업 융자금 규모는 500억원으로, 이번에 출시하는 리모델링형 사업뿐 아니라 작년에 나온 복합개발형과 기반시설형 사업에도 지원되고 있다.

김근오 산업입지정책과장은 "산단이 낡은 공장의 이미지를 탈피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형 융자지원 사업을 통해 근무환경을 개선하면서 스마트한 산단으로 정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상혁 땅집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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