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집값] 서울 마포구 망원동 ‘대림2차’ 84㎡ 7억1000만원
[땅집고] 2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 망원동 대림2차 아파트 84㎡(이하 전용면적)가 지난 1월 7억1000만원(2층)에 팔렸다. 작년 7월 같은 층이 6억6300만원에 팔린 이후 올해 첫 거래에서 4700만원 올랐다. 같은 주택형 14층은 작년 6월 7억3500만원에 계약됐다.
김양숙 대림일등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가구 수가 많지 않아 매물이 이따끔씩 나오는데 매물이 나오면 3000만~5000만원씩 가격이 오르는 편”이라며 “현재 84㎡ 평균 호가는 8억5000만원 수준”이라고 했다.
망원동 대림2차 아파트는 최고 16층 3동으로 240가구다. 2002년 12월 입주했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59㎡·84㎡·106㎡가 있다.
한강변에 있어 조망권이 좋다. 단지 바로 앞에 망원동 유수지 체육시설이 있고 반경 500m 이내에 월드컵공원, 월드컵경기장, 망원한강공원 등 녹지 공간이 풍부하다. 단지에서 1㎞ 거리에 홈플러스가 있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망원전통시장이 있다. 이색 상권으로 소문난 망원역 상권도 도보 이동이 가능하다. 카페, 맛집 등이 골목마다 늘어서 있다.
한강변이어서 지하철은 다소 멀다. 걸어서 10분쯤 걸리는 지하철 6호선 마포구청역이 가장 가깝다. 강변북로, 성산대교에 진입하기 수월하며 성산대교 서쪽에 월드컵대교가 2021년 완공 목표로 공사 중이다. 주변에 동교초등학교, 망원초등학교가 있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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