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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현금배당 20% 늘린다…19일 주총서 전자투표 첫 도입

뉴스 이지은 기자
입력 2020.03.15 15:46 수정 2020.03.15 15:46

[땅집고] 현대건설은 지난 2월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500원, 우선주 550원이었던 현금 배당액을 주당 100원 상향해 보통주 600원, 우선주 650원으로 올린다고 15일 밝혔다. 배당금 총액은 약 669억원으로 작년보다 20% 정도 늘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해 이익잉여금도 5조3252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3400억여원 증가하는 등 실적 개선을 이룬 만큼 주주에게 수익 환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오는 19일 개최할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자투표제를 도입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소액주주 권리 보호와 주주총회 활성화를 위해 선도적으로 전자투표제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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