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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역세권에 호수 조망…'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모델하우스 13일 오픈

뉴스 이지은 기자
입력 2020.03.12 12:59 수정 2020.03.12 14:12
[땅집고]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석경 투시도.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이달 13일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1공구 B2블록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단지 규모는 지하 5층~지상 최고 59층, 6개동(오피스텔 1개동 포함), 총 1525가구(아파트 1205가구, 오피스텔 320실)다. 주택형별로 아파트는 ▲84㎡A 396가구 ▲84㎡B 108가구 ▲102㎡ 288가구 ▲120㎡ 396가구 ▲157㎡A 9가구 ▲157㎡B 1가구 ▲157㎡C 1가구 ▲175㎡A 4가구 ▲175㎡B 2가구 등 100% 중대형으로 구성한다. 오피스텔은 ▲59㎡A 274실 ▲59㎡B 46실로 소형아파트를 대체한다. 지하 1층~지상 3층에는 연면적 2만 5775㎡ 규모(158실) 상업시설인 ‘스카이 애비뉴’를 조성한다.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는 송도국제도시 안에서도 입지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천 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이 단지 지하와 직접 연결되는 역세권 단지다. 송도 6·8공구의 핵심 사업으로 꼽히는 워터프론트 호수와 마주하는 입지라 ‘리버뷰’ 조망이 가능하다. 현재 인천시는 이 워터프론트 호수에 6215억원을 투입해 교량·수만·인공해변·수상터미널·마리나시설·해양스포츠 체험장 등을 짓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단지 외관은 ‘커튼월’ 방식으로 설계한다(일부 세대 제외). 기존 커튼월 아파트가 환기 및 통풍에 취약하다는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케이스먼트 창호(왼쪽 또는 오른쪽에 경첩이 달려 일반 방문처럼 개폐하는 시스템, 주방 제외)’를 적용한다.

송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도 포함한다. 102동 최상층인 52층에 워터프론트 호수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를 짓는다. 같은 층에 맘스카페, H 아이숲(실내 숲속 놀이터) 등도 같이 조성한다. 이 밖에도 104동 지상 2층에는 도서관을, 103동 3층에는 게스트하우스 5개소를 짓는다. 오피스텔동에도 클럽하우스, 미팅룸, 남·녀사우나, 피트니스 등의 별도의 커뮤니티 시설이 있다.

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단지가 지어지는 인천 송도는 비(非) 규제지역으로 전매기한이 6개월로 짧은 편이라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는 이달 3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4월 1일, 정당계약 기간은 4월 17~24일 8일 동안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당첨자 및 계약자 본인에게만 입장을 허용한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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