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분양한 '한화 포레나 부산덕천'이 2018년 1월 이래 부산에서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해당 지역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12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1순위 당해 지역 청약을 진행한 이 단지는 16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4920명이 몰리며 평균 8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74㎡A(207.9대 1)에서 나왔다. 74㎡C(93.6대 1) 74㎡B(81.2대 1), 59㎡(55.6대 1)가 그 뒤를 이었다.
이 단지는 부산광역시 북구 덕천동 357-12번지 일대(덕천 2-1구역)를 재건축하는 단지로, 한화건설이 부산에서 처음으로 분양하는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6개 동, 전용 59∼84㎡, 총 636가구로 조성되며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부산 지하철 3호선 숙등역이 단지와 맞닿은 초역세권 입지에 부산에서 희소성이 큰 평지에 있는 아파트 단지”라며 “여기에 중도금 무이자와 계약금 분납제 등 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춘 금융 조건도 높은 인기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