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집값]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래미안크래시티 84 ㎡ 12억원
[땅집고] 1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래미안크래시티 아파트 84㎡(이하 전용면적)가 2월 말 12억원(6층)에 거래됐다. 이 주택형은 작년 11월 17층이 12억원에 거래된 이후 11억원대 초반까지 가격이 잠시 빠졌으나 올 들어 다시 12억원으로 이전 최고가를 회복했다.
동대문구 전농동의 황금부동산 심희정 대표는 “현재 나와있는 매물은 12억5000만~13억원에 가격이 형성됐다”고 했다.
이 아파트는 전농7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로 2013년 4월 입주했다. 최고 23층 31개동에 2397가구다. 삼성물산이 시공했다. 래미안위브(답십리 16구역), 답십리 미드카운티(답십리18구역)등 대규모 새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면서 미니신도시 같은 모습을 이루고 있다. 최근 청량리 역세권 개발, 전농뉴타운, 청량리 6~8구역 재개발 사업 등이 활발히 추진되면서 가격이 더욱 강세다.
걸어서 10분쯤 떨어진 청량리역(1호선·경의중앙선·분당선)에 교통 개선 사업이 계획돼 있다. 양주~청량리~삼성~수원을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을 비롯해 청량리~강릉을 잇는 KTX 경강선, 왕십리~제기~상계역으로 이어지는 동북선 경전철도 지날 예정이다.
주변에 전농초등학교, 동대문중학교 등이 걸어서 3분 거리에 있으며 반경 3km 안에 서울시립대, 경희대, 한국외대, 고려대 등 대학교도 밀집했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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