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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 래미안블레스티지 84㎡ 24억9000만원…대모산 조망 뛰어나

뉴스 박기홍 기자
입력 2020.03.05 11:17

[진짜 집값] 서울 강남구 개포동 래미안블레스티지 84㎡ 24억9000만원

[땅집고] 서울 강남구 개포동 래미안블레스티지 아파트. /조선DB


[땅집고] 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개포동 래미안블레스티지 아파트 84㎡(이하 전용면적)는 지난해 12월 28일 24억 9000만원에 거래했다. 6개월 전 20억원 내외로 거래된 것과 비교해 5억원 가량 상승했다. 개포 래미안블레스티지는 2019년 2월 입주한 신축 단지로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다.

김미라 개포사랑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지난해 12·16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대출 규제로 매매 거래가 뜸하다”며 “오는 6월까지 집을 팔면 양도소득세 중과 배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주택자들이 간혹 급매물을 내놓으면 거래가 이뤄질 수도 있다”고 했다.

[땅집고] 개포동 레미안블레스티지 최근 2년간 매매가 추이. /네이버부동산


개포 래미안블레스티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5층 23개동에 1957가구다. 20~45평으로 중소형이 많다. 개포공원과 대모산을 끼고 있어 자연 환경이 좋다.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대모산 조망을 확보했다.

강남8학군과 대치동 학원가가 가까워 교육을 중시하는 학부모들이 선호한다. 구룡중·개포고·경기여고 등으로 통학이 가능하다. 중동고, 숙명여고, 단대부고, 중대부도 가깝다. 김미라 개포사랑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특목고 폐지 등 입시 전형이 바뀌면서 전통적으로 학군이 뛰어난 대치동은 물론 개포동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분당선 구룡역이 걸어서 10분쯤 걸린다. 롯데백화점과 삼성역은 버스로 10~20분이면 갈 수 있다.
/박기홍 땅집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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