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집값]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 9차 아파트 전용 108.88㎡ 28억원
[땅집고]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신현대9차 아파트 108.88㎡(이하 전용면적)가 지난 1월 22일 28억원(4층)에 거래된 것으로 파악됐다. 2018년 8월 25억5000만원에 거래됐던 이전 최고가보다 2억5000만원 오른 신(新) 고가 금액이다.
압구정동 이화공인중개사사무소 김순성 대표는 “서울에는 아파트를 신규 공급할 방법이 재건축·재개발뿐인데 정부가 재건축·재개발을 저해하는 정책을 내놓으니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다”며 “초고가 아파트를 찾는 현금 부자들은 원래부터 대출이 필요없던 이들이 많아 정작 대출 규제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압구정 ‘신현대9차아파트’는 지상 12층~13층 27개 동에 전용면적 114~202㎡로 총 1924가구다. 1982년 5월 입주했다. 한강과 접하고 있어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 단지에서 5분 거리에 현대 백화점이 있으며 백화점 셔틀버스가 단지 안으로 운행해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근처에 신구초·압구정초·중·신사중·현대고·압구정고 등이 있다. 걸어서 약 4분 거리에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이 있다. 버스로 2호선 삼성역, 강남역, 이태원동, 여의도, 신촌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차량을 이용해 올림픽대로를 인천공항이나 김포공항으로 이동하기 수월하다.
/전현희 땅집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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