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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타고 임진각까지…경의선 6㎞구간 3월 개통

뉴스 박기홍 기자
입력 2020.02.27 15:15 수정 2020.02.27 15:34
[땅집고] 임진강역에서 출발한 경의선 DMZ 평화열차가 도라산역으로 향하고 있다. /조선DB



[땅집고] 다음 달부터 경의선 전철을 타고 임진각까지 갈 수 있게 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문산역~임진강역 6 구간 전철 연장 공사가 끝나 다음 달 말 개통한다고 27일 밝혔다. 문산역에서 임진역까지 연장하는 사업은 단선으로 철도가 놓여있으나, 전력선이 설치되지 않아 하루 한 차례 평화열차(DMZ-train)만 운행했다. 388억원을 투입해 전력선을 설치함으로써 전철 구간을 문산역에서 임진역까지 연장하게 됐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임진강역에서 도라산역까지 3.7㎞ 구간도 사업비 178억원을 들여 추가 연장할 방침이다. 경의선 철도는 2000년 남북이 철도 연결 합의에 따라 문산∼판문∼개성 간 27.3㎞(남쪽구간 12.0㎞, 북쪽구간 15.3㎞)가 단선으로 복원됐으며, 현재 문산역까지는 복선전철로 연결돼 있다.

/박기홍 땅집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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