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GS건설이 강원 속초에 ‘속초디오션자이’를 3월 중 분양한다.
‘속초디오션자이’는 동해 바다 바로 앞인 속초시 동명동 361-1 일대에 들어선다. 지하 6층~지상 최고 43층, 3개동, 총 454가구다. 최고 높이 43층으로 속초 최고층 아파트가 될 전망이다. 주택형별로 보면 84㎡ 448가구, 131㎡(최상층 펜트하우스) 6가구 등으로 구성한다. 속초 최초로 24층 높이에 마련하는 커뮤니티 시설 ‘스카이 아너스클럽’도 포함한다.
‘속초디오션자이’가 들어서는 동명동은 속초 시외버스터미널과 속초항 국제 여객선터미널이 가깝고, 2017년 서울~양양고속도로(동서고속도로)가 개통하면서 서울 접근성이 크게 좋아졌다. 2022년까지는 국제선 28개, 국내선 3개 등 총 31개 노선을 포함하는 근처에 들어선다.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예정)도 2026년 완공 예정이다. 개통하면 속초에서 서울 용산까지 1시간15분, 인천공항까지 2시간 정도면 도착한다.
속초시청·속초문화회관·속초 해양경찰서·KBS속초 방송문화센터 등 주요 관공서가 가깝다. 설악로데오거리·속초의료원·속초관광수산시장·청초호·영랑호·속초 해수욕장 등도 멀지 않다. 학교는 영랑초·설악중·속초여중·속초중·설악고·속초고로 통학 가능하다.
‘속초디오션자이’는 최고 43층으로, 건물 높이만 135m다. 속초에서 40층이 넘는 주거시설은 ‘속초디오션자이’가 처음다. 단지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대부분 가구가 바다 조망권을 갖는다. 각 동 24층에는 드시엘 라운지, 드메르 & 스파 드메르 게스트룸, 랑데부 파티룸 등을 포함하는 ‘스카이 아너스클럽’을 조성한다. 보통 지하에 꾸리던 커뮤니티 시설은 지상3층에 배치했다. 이 곳에는 동해 일출 조망이 가능한 냉·온탕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선다.
김범건 GS건설 분양소장은 “지난해 속초시 아파트 공급이 단 한 가구도 없었고, 최근 2년간 641가구 공급이 전부인 점을 감안하면 ‘속초디오션자이’ 희소가치가 높다”라며 “동서고속도로 개통 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접근성이 개선됐다는 점도 이 단지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현재 속초썬라이즈호텔 2층에 ‘속초디오션자이’ 분양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견본주택은 속초 조양동 1557-1일대에 있다. 2023년 5월 입주 예정이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