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올 해 3∼5월 서울에서 아파트 1만 가구 이상이 입주할 예정이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3∼5월 서울 입주 예정 아파트는 1만423가구로 작년 동기(3000가구)에 비해 230.3% 증가한 양이다. 오는 3월 양천구 신월동 '신정뉴타운 아이파크 위브(3045가구)' 4월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센트럴자이'(757가구), 5월 은평구 응암동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2차(2569가구)' 등이 주요 단지로 꼽힌다.
전국의 입주 예정 아파트는 7만5840가구다.
수도권에서는 3월 하남시 감일동에 1930가구가 입주하는 등 총 입주 가구 수가 1만4029가구다. 4월에는 과천시 중앙동 1571가구, 부천시 괴안구 921가구 등 8918가구, 5월엔 시흥시 대야동 3385가구와 은평구 응암동 2569가구 등 9692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의 경우 3월에 광주시 우산동 1660가구를 포함한 광주 전역에서 총 1만232가구가 입주한다. 4월에 천안시 두정동에 2586가구가 입주하는 것을 포함해 천안 전역에 1만7035가구가 입주하고, 5월에는 청주시 흥덕동에 1634가구가 입주하는 것을 포함해 청주 전역에 1만4134가구가 입주한다.
주택 규모별로는 60㎡ 이하 2만7766가구, 60∼85㎡ 4만2698가구, 85㎡ 초과 5376가구로, 85㎡ 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2.9%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급주체별로는 민간에서 6만4820가구, 공공에서 1만1020가구 공급할 것으로 파악됐다.
/전현희 땅집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