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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집값] 서울 성동구 금호동 ‘e편한세상금호파크힐스’ 59㎡ 12억원
서울 성동구 금호동1가 ‘e편한세상 금호파크힐스)’ 아파트 전용 59㎡가 역대 최고액인 12억원에 팔렸다.
서울 성동구 금호동 한양부동산랜드공인중개사무소는 “지난 5일 이 아파트 59㎡ 18층을 12억원에 거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거래금액(11억7000만원)보다 3000만원 높은 역대 최고가다.
백난임 한양부동산랜드 대표는 “작년 12·16 부동산 대책 이후 매매가격 15억원에 근접한 전용 84㎡의 거래가 끊긴 반면 전용 59㎡는 매수 문의와 거래가 이어지고 있어 좀더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며 “이 아파트가 2018년 2월 입주해 입주 2년차가 도래한 만큼 앞으로 시세와 거래량이 제자리를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편한세상 금호파크힐스’는 최고 21층, 전용 59~125㎡ 1330가구로 구성됐다.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과 맞닿아 있는 초 역세권 단지로, 신금호역까지 걸어서 3분 정도 걸린다. 단지 내에 신축된 금호고와 1200여 평 규모 어린이공원이, 길 건너에는 2만3000여 평의 대현산 배수지 공원이 있다.
아파트 단지 방향으로 신금호역 출구가 추가로 놓일 예정이고, 주변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교통 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등을 통해 강남·북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