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여의도·영등포 인근 '여의도 포레디움' 오피스텔 분양

뉴스 한상혁 땅집고 기자
입력 2020.02.07 15:16

서울 영등포구에 신축하는 ‘여의도 포레디움’ 오피스텔이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을 시작했다. 여의도 포레디움은 영등포 최중심지 1호선 영등포역과 5호선 신길역 사이에서 위치하고 있어 분양 초반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여의도 포레디움’은 지하1층~지상18층 규모 153실로 구성됐다. 공간의 낭비를 최소화한 실용적인 평면과 최고급 마감재 적용, 공간 활용성을 높인 중문 구조와 복층 구조를 적용한 설계가 특징이다.

서울 영등포구에 신축하는 ‘여의도 포레디움’투시도./여의도 포레디움 제공

여의도 포레디움은 지하철 1·5호선과 신안산선(예정), KTX, GTX-B노선(예정)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 중심지에 자리잡는다.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 등을 걸어서 갈 수 있으며 영등포시장과 영등포구청, 주민센터, 한림대 성심병원도 인접해 있다. 또 단지 바로 뒤에 영등포 공원을 비롯해 여의도공원, 샛강생태공원 등이 인접해 있으며 다수의 학교도 자리잡고 있다.

향후 가치상승을 가져올 호재도 잇따른다. 강남·광화문과 함께 3대 도심으로 지정된 여의도에 국제금융중심지가 조성되면 오피스텔 수요가 급증할 전망이다. 영등포 뉴타운과 인접해 지가 동반상승의 효과를 누린다. 영등포 고가 차도 철거가 완료되면 그 자리에 서울광장의 2배 규모에 달하는 녹지공간과 복합문화공간, 보행 육교가 조성된다. ‘여의도 포레디움’은 이로 인해 탁 트인 뷰는 물론 복합 휴식 공간을 갖게 된다.

신안산선 복선전철의 개통도 여의도 포레디움의 가치를 한층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경기 안산·시흥시에서 여의도까지 총 44.7㎞ 구간을 잇는 신안산선이 개통하면 여의도 포레디움은 더 많은 임대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또 하나의 역세권을 갖게 돼 트리플 역세권 오피스텔로 거듭나게 된다.

새로운 노선이 생기게 되면 해당 지역의 가치가 치솟는다. 실제로 신안산선 계획이 발표된 이후, 구로구는 한때 공동주택 공시가가 11.55%까지 상승해 서울 내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신분당선 연장 발표 이후 수원의 일부 아파트의 가격이 상승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여의도 포레디움’의 홍보관은 영등포구 영등포로 210 1층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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