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한미글로벌 'HG 프리콘' 공식 론칭

뉴스 김리영 기자
입력 2020.02.03 10:56 수정 2020.02.03 11:33

[땅집고]한미글로벌이 3일 ‘HG 프리콘’ 서비스 브랜드를 공식 론칭했다.

한미글로벌의 HG 프리콘은 건설 프로젝트를 수행할 때 시공 전 단계에서 사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발생 가능한 관리요소를 예측할 수 있도록 ‘미리 지어보기’를 수행하는 서비스이다.

[땅집고]해외 프리콘 사례 포스터. /한미글로벌


건설 프로젝트 수행 과정 중 시공단계 이전의 ▲설계 전 단계 ▲설계 단계 ▲조달단계 3가지 과정을 묶어 ‘프리콘(Pre-Construction)’이라고 부른다. 이 단계는 건축물의 완성도가 정해지고 특히 전체 건설비용의 90% 이상이 결정되는 중요한 과정이다.

한미글로벌은 선진국형 기술집약방식인 ‘HG 프리콘’을 도입해 본격 착공에 앞서 미리 건물을 가상공간에서 구현해볼 수 있는 3차원 모델링 설계기법(BIM) 등을 적용했다.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설계변경·원가상승·안전사고 등 건설 프로젝트 진행 과정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리스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

한미건설의 ‘HG 프리콘’ 서비스가 도입된 프로젝트는 고객이 건설 관련 지식이 부족하더라도 프로젝트 전반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 비용 절감은 물론 공사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개선해 사전에 설정한 원가·일정·품질·안전 등 고객이 원하는 최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국내 대표 랜드마크인 상암월드컵경기장, 남극 장보고 과학기지, 하남 스타필드, 하나은행 데이터센터 등은 모두 한미글로벌이 프리콘을 적용해 성공적인 프로젝트로 완성한 사례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HG 프리콘은 설계와 시공이라는 기술적 개념을 뛰어넘는 서비스이자 미래 건설산업을 상징하는 핵심요소가 될 것”이라며 “건설과정의 투명성 100%, 안전사고 0, 사업기간 30% 단축, 사업비 10% 절감, 품질 20% 향상 등 구체적인 성과 창출을 목표로 수립해 모든 이익이 고객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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