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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인천 25년 만에 철도로 다닌다…수인선 8월 전 구간 개통

뉴스 박기홍 기자
입력 2020.02.02 17:51

[땅집고] 수원~인천을 잇는 수인선 복선전철 3단계 구간이 오는 8월 개통을 앞두고 막바지 점검에 들어간다. 이 구간이 개통하면 1995년 협궤노선 폐선으로 단절됐던 수원과 인천이 25년 만에 철도로 다시 이어진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수인선 수원~한대앞 구간의 종합시험 운행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말 합동 점검을 마치고 오는 10~15일 개통 전 종합시험운행 첫 단계인 사전점검에 착수해 시설물 검증과 영업 시운전을 단계적으로 할 예정이다.

[땅집고] 오는 8월 완전 개통을 앞둔 수인선 복선전철 노선도. /철도시설공단


수원~인천 복선전철은 1단계(오이도~송도) 구간이 2012년 6월에, 2단계(송도~인천) 구간이 2016년 2월에 각각 운행에 들어갔다. 올 8월 마지막 3단계(수원~한대앞) 구간 개통하면 전 구간이 뚫린다. 수원~한대앞 구간은 총 연장 20㎞로 총 사업비 9500억원을 투입했다.

수인선 전면 개통을 앞두고 인천시는 최근 수인선과 분당선을 직접 연결 운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수인선과 분당선·서울 4호선 직결 운행 타당성조사 용역’ 등을 토대로 조만간 국토교통부에 직결 운행을 건의할 방침이다.

시는 수인선은 분당선과 직결 운행을 전제로 건설되고 있고, 두 노선의 열차 편성이 6량으로 같아 별도 비용 부담 없이 직결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수인선과 분당선이 직접 연결되면 철도 이용객들은 인천에서 서울 왕십리까지 환승없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수인선과 서울 4호선 직결 운행 방안은 당장 추진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수인선과 서울 4호선 열차 편성은 각각 6량과 10량으로 다르기 때문이다.
/박기홍 땅집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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