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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사선 우선협상대상자로 '강남메트로' 선정

뉴스 박기홍 기자
입력 2020.01.31 16:41
[땅집고] 위례신사선 노선 계획도./서울시 제공


[땅집고] 위례신사선의 우선협상자로 '강남메트로'가 선정됐다. 서울시는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가칭)강남메트로주식회사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23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는 이달 28일부터 나흘간 건축, 계획, 운영 등 16개 분야를 두고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GS건설이 주간사인 강남메트로주식회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했으며, (가칭)하나에코메트로주식회사를 차순위 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시는 2022년 착공을 목표로 빠른 시일 내에 협상단을 구성해 우선협상대상자와 실시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 실시설계, 각종 영향평가, 실시계획승인 등 후속 절차를 거칠 계획이다.

위례신사선은 송파구 위례신도시와 삼성역, 신사역을 잇는 도시철도다. 총 14.7㎞에 정거장 11곳, 차량기지 1곳이 들어선다. 총 1조484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한제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동남권 교통망 구축과 위례신도시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향상되고 교통혼잡이 완화돼 지역 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박기홍 땅집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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