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반도건설, 美 LA에 주상복합 아파트 건설

뉴스 박기홍 기자
입력 2020.01.31 10:00
[땅집고] 더 보라(The BORA) 3170 조감도./반도건설 제공



[땅집고] 반도건설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주상복합 아파트를 건설한다. 반도건설은 LA 한인타운 인근에 '더 보라(The BORA) 3170' 주상복합 아파트 개발 사업을 추진해 이달 착공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더 보라 3170’은 반도건설이 미국에서 처음 추진하는 개발 사업으로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의 아파트 252가구로 조성된다. 상업시설과 수영장, 피트니스, 휴식 공간 등도 들어선다. 다운타운과 할리우드가 차로 10분 거리에 있어 입지가 우수하다는 평가다. 총 사업비는 1억2000만 달러며, 2022년 5월 준공 예정이다.

반도건설은 2년 전부터 전문가들을 투입해 용지매입부터 시행, 시공, 임대까지 사업 전반을 직접 추진하기 위해 사전 준비작업을 해왔다. 반도건설은 이 아파트가 준공하면 직접 임대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미국 건설시장은 까다로운 인허가와 행정절차로 국내 건설사들의 진입장벽이 높았던 곳"이라며 "한국의 앞선 주택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공할 수 있다고 판단해 LA 사업을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박기홍 땅집고 기자

화제의 뉴스

김보현 대표의 첫 작품 오션뷰 게스트하우스·쇼룸형 키친… 푸르지오 에디션 2025 공개
"취임하자마자 빚 탕감?" 트럼프, 대우건설 돈 200억 탕감 받은 이유
'전세 기피' 외국인이 부동산 시장 싹 바꾼다는데 "월세 선호 높아 결국…"
한남4구역 따낸 삼성물산, '공사비 1조' 신반포4차까지 래미안타운 만드나
프랑스 석학이 예견한 압구정 아파트 100억시대.."주택은 사회적 지위 표현수단"

오늘의 땅집GO

"취임하자마자 빚 탕감?" 트럼프, 대우건설 돈 200억 떼먹은 이유
"한강변 재개발 투자 너무 올랐다" 소액 투자 가능한 '3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