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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구미 우회도로 10년만에 17일 개통…"상습정체 해소 기대"

뉴스 박기홍 기자
입력 2020.01.14 11:19
[땅집고] 구미시 관내 국도 대체 우회도로. /국토교통부 제공
[땅집고] 구미시 관내 국도 대체 우회도로. /국토교통부 제공


[땅집고] 경북 칠곡군 석적면에서 구미시 구평동을 잇는 국도33호선 구미시 관내 국도 대체 우회도로가 17일 오후 3시 개통한다.

국토교통부는 2009년 11월 착공 이후 10년간 사업비 2225억원을 투입해 구미시 도심을 통과하는 국도를 대신해 도심지를 우회하는 4차로 도로를 신설했다고 14일 밝혔다.

국토부는 앞서 2016년 12월 전체 공사구간 7.4km 중 낙동강 횡단구간(칠곡군 약목면~석적면)을 우선 개통했으며, 이번에 나머지 6.3km 구간을 개통하게 됐다.

이번 우회도로 개통으로 구미시 시가지를 통과하는 기존 국도의 통과 교통량을 우회시킴으로써 구미 시내 상습 정체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땅집고] 구미시 관내 국도 대체 우회도로 노선도./국토교통부 제공
[땅집고] 구미시 관내 국도 대체 우회도로 노선도./국토교통부 제공


운행거리는 기존 18.1km에서 7.4km로 10km가량 줄고, 통행시간은 43분에서 25분으로 단축된다.

국토부는 구미시 구평동에서 구포동을 잇는 4차로 도로도 공사 중이다. 이 도로는 올해 6월 말 개통 예정이다.
/박기홍 땅집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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