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개포프레지던스자이 청약률 평균 65대 1…최고 283대 1

뉴스 김리영 기자
입력 2020.01.06 09:40

[땅집고]서울에서 올해 처음으로 분양한 강남구 개포동 ‘개포 프레지던스자이(개포주공아파트 4단지 재건축)’의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이 65대 1을 기록했다. 대부분의 주택형에서 중도금·잔금 대출이 불가능한데도 ‘로또 청약’을 노린 현금 부자 1만5000여명이 몰려 들었다.

강남구 개포동 '개포 프레지던스자이 ' 완공 후 예상모습. / GS건설

3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날 1순위 청약 접수를 시작한 ‘개포 프레지던스자이’는 일반가구 232가구 모집에 1만5082명이 몰려 65.01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형별로는 1가구를 모집한 전용면적 102㎡A(이하 전용면적)가 283대1로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그밖에 102㎡B(261.9대 1)·114㎡B(215.0대 1)·78㎡·(132.0대 1)·114㎡A(121.0대 1)·84㎡A(100.8대 1)가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부분 주택형이 분양가 9억원을 넘기면서 중도금 집단대출이 나오지 않았고, 정부의 12·16 부동산 대책으로 대출 규제가 더 강화되면서 현금 부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보인다. 또 ‘래미안 블레스티지’ 등 주변 신축 아파트 시세보다 훨씬 낮아 실수요자들의 관심도 함께 집중됐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 아파트는 내년 4월까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이 유예된 단지라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았다. 특히 정부의 15억원 초과 아파트 대출이 전면 금지된 12·16 부동산대책 이후 강남구에서 나온 첫 번째 분양 단지로 관심을 끌었다.

이곳 분양가는 3.3㎡당 평균 4750만원으로, 면적이 가장 작은 39㎡만 분양가가 9억원 미만이었고 나머지 주택형은 분양가가 모두 9억원을 넘겼다. 면적이 가장 큰 전용 114㎡는 분양가가 최고 22억6500만원에 달했다. 앞서 이 아파트는 전날 진행된 전용 39㎡ 특별공급 청약접수에서 23가구 모집에 874명이 몰려 평균 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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