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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 로또 분양 '호반써밋 송파'에 현금부자 3만5000명 몰려

뉴스 이지은 기자
입력 2019.12.27 09:59
[땅집고] 위례신도시 호반써밋송파 홍보관에 방문한 수요자들. /호반건설


[땅집고] 위례신도시 송파권에 마지막으로 분양하는 민간분양 아파트 ‘호반써밋 송파’가 평균 청약경쟁률 25.07대 1로 전 주택형 1순위 마감했다. 두 단지를 합해 수도권 청약통장 3만4824개가 몰렸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는 공공택지라 3.3㎡(1평)당 평균 분양가가 1단지 2205만원, 2단지 2268만원으로 저렴했던 영향으로 분석된다.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26일 호반산업과 호반건설이 분양한 ‘호반써밋 송파’ 청약 결과, 총 689를 공급하는 1단지에는 1만1123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 16.14대 1을 , 700가구를 분양하는 2단지에는 2만3701명이 신청해 평균 33.86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위례선과 더 가까우면서 장지천 수변공원 조망이 가능한 2단지 경쟁률이 1단지보다 2배 정도 높게 나타났다.

최고 경쟁률은 2단지 110㎡T(테라스하우스) 주택형에서 나왔다. 6가구를 분양하는 데 642명이 몰려 경쟁률이 107대 1로 가장 높았다. 이 외에 110㎡A는 71.08대 1, 108㎡T는 62.50대 1 등이었다.

이 단지는 모든 주택형의 분양가가 9억원을 초과해 중도금 대출이 불가능하다. 또한 12·16대책에 따라 입주 시점의 시세가 15억원이 넘을 경우 주택 담보대출조차 받을 수 없다. 건설 업계 관계자는 “3만명이 넘는 현금 보유자들에게만 시세 차익의 기회가 돌아간 셈”이라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일은 두 단지 모두 2020년 1월 3일이다. 홍보관은 서울 서초구 우면동 호반파크 2관에 있다. 2022년 2월 입주 예정이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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