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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열기 뜨거운 대구…'대구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 계약 앞둬

뉴스 김리영 기자
입력 2019.12.20 11:51

제일건설이 지난 16일부터 대구 중구 수창동 509-10 일대에 공급한 ‘대구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의 청약 열기가 뜨겁다.

대표적 원도심인 대구역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4층 6개동으로 아파트와 아파텔, 근린생활시설 등 총 768가구 규모의 주거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84㎡A·B·C형 아파트가 604가구, 74·75·77㎡형 아파텔이 164실이다. 특별공급을 제외하고 모집한 490가구에 6000여 명이 청약해 평균 12.6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제일건설 측은 “지난 6일 견본주택 문을 연 이후 현재까지 1만 8000여 명이 다녀갔다”고 했다.

대구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 완공 후 예상모습. / 제일건설


이 단지는 대구역이 가깝고 지하철 3호선 달성공원역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다. 대구역과 북대구IC, 달성로, 태평로 등을 통해 시내는 물론 주변 도시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중구·북구 중심 생활권과 맞닿은 더블 생활권 입지로 대구동산병원, 서문시장,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오페라하우스, 복합 스포츠타운 등 문화시설도 가깝다. 단지 내 보육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바로 앞에는 수창초등학교가 있다.

향후 달성지구와 자갈마당 등 인근 노후지역 개발이 완료되면 이곳은 대표적인 수혜단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대구는 수성구를 제외한 모든 지역이 비 규제지역이어서 청약과 전매제한 등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아파트는 고분양가관리지역으로 묶여 있어 최저 3.3㎡당 1318만원대를 시작으로 전체 평균 1518만원대로 공급돼 주변 시세대비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계약 시에는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금융 혜택으로 1차 계약금 정액제(2000만원)가 적용된다.

견본주택 방문객 중에는 단지 주변의 풍부한 인프라와 내부 설계에 관심을 보이는 수요자들이 많았다.

아파트의 경우 84㎡는 모두 4룸으로 설계했다. 이 중 84㎡A는 침실 하나를 개인서재, 운동공간, 취미공간 등으로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거실과 식사공간, 주방을 일자로 배치한 LDK구조로 개방감을 살렸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성을 높였다.

제일건설은 발코니 확장을 신청한 아파트 계약자에게 무상으로 하이브리드 인덕션, 엔지니어드 스톤 주방 상판 및 벽체, 안방 드레스룸 슬라이딩 도어, 현관 중문, 침실3 시스템 가구를 전 타입에 제공할 계획이다. 추가적으로 84㎡A타입(침실1·3)과 84㎡B타입(침실3)에 슬라이딩 도어가 지원된다.

아파텔 계약자는 1차 계약금 정액제(500만원), 중도금(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각각 누릴 수 있으며, 김치냉장고와 하이브리드 인덕션, 시스템에어컨(4대), 드럼세탁기, 비데(2대), 전기오븐 등 생활에 꼭 필요한 품목이 모두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아파트 당첨자 발표일은 이달 24일이며, 계약 기간은 내년 1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이다. 대구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의 견본주택은 대구 수성구 들안로 113(상동8-1, (구)KT상동지점)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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