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서울시는 18일 제20차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를 열고 서울 중구 신당제9주택재개발정비구역 정비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중구 신당동 432-1008번지 일대 신당제9주택재개발구역은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2010년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이 결정됐으나 부동산 경기 침체와 토지 소유자 간 갈등 등으로 사업이 지지부진했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으로 이 일대에는 8개 동, 지하 4층∼지상 7층 규모의 주택 300가구 이상이 건립될 예정이다. 유아 18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국공립 어린이집도 들어설 수 있게 됐다. 최종 사업계획은 건축위원회 심의와 중구청의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거쳐 확정된다.
/한상혁 땅집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