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서울시는 지난 18일 제2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서초구 방배신동아아파트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초구 방배동 988-1 일대에 들어선 방배신동아아파트는 1982년 준공했다. 최고 13~15층 6개동에 493가구다. 주택형은 109~199㎡로 구성돼 있다. 현재 용적률은 173%이며 제3종 일반주거지역이다.
도시계획위원회는 대상지와 인접한 도로에 과도한 단차가 생기지 않도록 할 것 등을 조건으로 방배신동아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
이번 결정으로 방배신동아아파트는 용적률 299.99%, 건폐율 50% 이하를 적용받아 최고 35층, 935가구 규모로 재건축한다.
현재 이 아파트는 109㎡가 15억~16억원대, 199㎡가 23억원대에 각각 시세가 형성돼 있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