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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일산 부동산 주택 매물 품귀…상업시설 분양에 눈길

뉴스 한상혁 기자
입력 2019.12.16 15:20

경기 고양시 부동산 시장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달 조정대상지역 해제로 규제가 완화하는 동시에 정부가 교통망 구축 사업 계획을 추진하면서 집값이 크게 뛰고 매물 품귀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주택 매물이 부족하자 투자자들은 알짜 상업시설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조정지역 해제 발표 후 일산 아파트값이 지난해 12월 5주 이후 45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전환 했다. 대표 수혜지역으로 꼽히는 곳이 경의중앙선 일산역 일대로 인근 후곡마을의 호가가 5000만~8000만원까지 뛰었다.

일산역 바로 옆에서 공급된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단지 투시도./대림산업 제공

일산역 바로 옆에서 공급된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는 아파트 분양권이 1억원 이상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고, 오피스텔은 규제 해제 후 한 달도 지나지 않아 모든 물량이 소진됐다. 최근에는 상업시설 신규 분양이 진행되면서 투자자들의 상담 문의가 빗발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산역이 향후 4개의 노선이 모이는 다중 환승역으로 기대감이 높다. 현재 경의중앙선을 비롯해 대곡~소사선 일산역 연장,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또한 ‘고양선’을 일산역까지 연장하는 사업도 검토 중이다. 2023년 개통예정인 GTX-A노선 킨텍스역 이동도 한결 수월해 진다. 모든 사업이 완료되면 일산역은 고양시 최대 환승역으로 변모한다.

또한 인근으로 대규모 정비사업도 진행되고 있어 높은 미래가치에 투자자들이 역세권 인근 상업시설 선점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상업시설은 일산역 일대에서 찾아볼 수 없는 스트리트형 밀집 상가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 138개 실로 공급된다. 4면이 개방된 외부순환형 동선으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구역에 따라 테마별 권장업종 구성이 계획돼 있으며, 인기 금융·생활편의시설 입점도 조성 중에 있어 상권 활성화 기대감도 높다.

특히 안정적 수익이 기대되는 인기 프랜차이즈 입점도 가능할 전망이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상당히 높다. 현재 일산역 인근에서 대규모 상업시설이 조성된 곳은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상업시설이 유일하다.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상업시설’은 경의중앙선 일산역과 도보 1분 거리에 불과한 입지를 갖췄다. 한국철도공사 자료에 따르면 특히 일산역은 2018년 기준 하루 이용객이 1만8600여명 수준으로 수도권 전철 경의선 구간에서 가장 이용객이 많은 역이기도 하다.

신규 상가이기 때문에 권리금이 없다는 점도 장점이다. 보통 역세권 상권의 경우 일반 상권에 비해 권리금이 높은 편이다. 일산역 주변 상가만 보더라도 이미 권리금이 높게 형성돼 있어 권리금이 없는 신규 상가의 메리트가 크다.

분양 업체 관계자는 “일산신도시의 경우 노후화가 상당히 진행됐지만 그렇다 할 개발 계획은 없는 상태”라며 “대규모 교통호재와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있는 일산역 일대가 크게 주목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상업시설은 단지내상가로서 777가구 안정적인 자체 수요까지 갖춰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상업시설은 전시관은 일산동구 백석동 1307의 2번지에 위치했다. 입주는 2022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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