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조정대상지역 벗어난 부산, 경매 열기도 뜨거워져

뉴스 이지은 기자
입력 2019.12.06 14:09

[땅집고]부산 해운대구 아파트 단지들. / 조선DB


[땅집고] 최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부산에서 부동산 경매 열기가 되살아나고 있는 분위기다.

6일 법원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부산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풀린 지난달 부산 주거시설 경매 낙찰률이 38.1%을 기록했다. 앞선 두 달 동아나 낙찰률이 연속으로 20%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오른 수치다.

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도 평균 83.9%로, 전달보다 0.4%포인트 올랐다. 전국 평균 80.5%를 웃도는 수치다.

주거시설 뿐 아니라 업무상업시설도 경매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동안 10%를 못 넘기던 낙찰률이 25.0%까지 올랐다. 낙찰가 비율도 69.4%로 전국 평균(64.5%)보다 높았다.

경매에 나온 부산 남구 용호동 한 아파트에 28명이 입찰해 감정가의 98%에 낙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운대구 좌동에 있는 아파트는 26명이 경쟁한 끝에 감정가의 111% 가격에 새 주인을 찾기도 했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이번 조정대상지역 해제로 부산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경매에 관한 관심도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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