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이 이달 경기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에서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을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이 단지는 오목천동 약 3만5606㎡ 부지에 총 10개동에 지하 4층~지상 최고 22층으로 930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이다. 주택형(일반분양)은 ▲전용39㎡ 71가구(2가구) ▲ 전용 59㎡ 396가구(329가구) ▲ 전용 74㎡ 146가구(126가구) ▲ 전용 84㎡ 317가구(264가구) 등으로 총 721가구가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은 역세권 입지를 갖췄을 뿐만 아니라 교육 시설과 녹지 공간 등 인프라가 잘 조성된 단지다.
수인(수원~인천)선과 예비타당성조사 중인 신분당선이 만나는 오목천역이 내년 8월 단지 바로 앞에 개통을 앞두고 있다. 오목천역에서 2정거장 떨어진 수원역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 노선도 착공 예정이어서 도심 접근성이 더욱 나아질 전망이다. 또 천천IC, 수원~광명고속도로 등 도로망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단지 앞에는 시립 어린이집과 병설유치원이 있는 오현초등학교, 영신중, 영신여고 등이 있으며 모두 도보로 통학 가능하다. 오목천역 지하철 상부에 4.6km 길이의 테마형 라인공원이 조성돼 단지 내 산책로와 연결되고, 단지 내에는 약 1만1000㎡ 규모의 녹지 공간도 만들어진다
인근에는 미니신도시급 효행지구와 800병상 규모의 서수원 종합병원이 들어서는 등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이 아파트의 모든 동은 5.5m 높이의 필로티로 설계됐다. 각 가구에는 자동 실내 미세먼지 제거시스템과 화장실 배수 소음 저감시스템, 스마트 도어 카메라, 스마트폰과 PC로 다양한 도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전자책 도서관 등이 적용된다. 다목적 실내 체육관과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클럽, 북카페, 탁구장, 당구장, 실내 키즈놀이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포함됐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 단지는 비투기과열지구∙비청약과열지역에 있기 때문에 당첨 6개월 후부터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유주택자도 분양가의 60%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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