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경기도 숙원사업 '화성 국제 테마파크' 본격 추진된다

뉴스 이지은 기자
입력 2019.11.21 18:39

21일 오후 경기 화성 국제 테마파크 예정지에서 열린 비전 선포식.


[땅집고] 경기 화성시의 숙원사업인 ‘화성 국제 테마파크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이 사업은 2007년 계획된 이후 시행사 자금난 등의 문제로 10년 넘게 중단 상태였다. 하지만 지난 7월 정부가 발표한 3단계 기업투자 프로젝트의 대표 과제로 선정되면서 사업이 재조명 받고 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열린 경기 화성시 국제 테마파크 비전 선포식에서 “테마파크와 같은 관광산업을 포함한 서비스 산업이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추가적인 부가가치와 고용을 창출할 수 있는 ‘보물창고’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투자로 약 1만5000명의 직접 고용과 11만명의 고용유발 효과, 70조원의 경제효과가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화성 국제 테마파크 사업은 2007년 ‘한국판 유닐버설 스튜디오’를 목표로 계획된 사업이다. 하지만 시행사 자금난으로 한 차례 사업 계약이 취소됐고, 이후 재추진됐다가 또다시 중단됐다. 하지만 올해 2월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사업이 다시 급물살을 타고 있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화성 국제 테마파크를 4차산업 기술을 구현하는 복합 관광 클러스터로 만들겠다”라며 “글로벌 수준의 숙박, 리조트, 상업시설, 골프장, 주거단지를 결합해 시너지를 내는 프로젝트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지난 9월 테마파크 접근성을 높이는 신안산선 테마파크 역사 설치 방안을 확정했다”며 “2026년 테마파크 1차 개장 이전까지 역사·선로 설치를 완료한다면 여의도에서 30∼40분대에 도착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신세계는 이번 사업의 생산유발 효과는 50조원, 부가가치 효과는 20조원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사업이 모두 완료하면 연간 30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예정이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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