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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 등촌역 옆 목3동 도시재생계획 통과…내년부터 512억 투입

뉴스 이지은 기자
입력 2019.11.17 18:55
[땅집고] 도시재생계획이 추진되는 양천구 목3동 610일대. /서울시 제공


[땅집고] 서울지하철 9호선 등촌역 인근 양천구 목3동 610 일대(14만8000여㎡)에 대한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도시재생위원회를 열고 ‘목3동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곳은 지난달 8일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로 최종 선정됐다. 다음달에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의결을 거치면 내년부터 9개 마중물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된다.

마중물 사업에는 목3동 깨비시장 특화 사업, 커뮤니티 도서관 및 아이키움센터 조성, 스마트 주차 시스템 구축, 청년주택 공급, 골목길 환경 정비 등이 포함됐다. 양천구는 주차장 조성, 노후 하수관로 개선 등을 자체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2023년까지 마중물 예산 250억원(국비 100억원, 시·구비 150억원)과 부처 연계사업 예산 등을 포함한 총 512억원이 투입된다.

목3동 610 일대는 준공 20년이 넘은 노후 건물이 80%를 넘고 지역 내 사업체가 최근 10년간 13% 이상 감소해 쇠퇴가 우려되는 지역이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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