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GS건설, 한남3구역 수주 위해 삼성물산·KB국민은행과 협력체인 구축

뉴스 이지은 기자
입력 2019.10.23 11:17 수정 2019.10.24 10:09
[땅집고] '한남 자이 더헤리티지' 야경 조감도. /GS건설


GS건설이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수주를 위해 삼성물산, KB국민은행과 협력한다. GS 건설은 지난 16일 한남3구역 단지명을 ‘한남 자이 더 헤리티지(THE HERITAGE)’로 짓고 설계제안을 공개했다.

GS건설은 23일 한남3구역 재개발을 위해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조경 공사 시공에 대한 기술 지원을 기본으로 하는 상호 발전 업무 협정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에 ‘한남 자이 더 헤리티지’의 조경 시공권을 맡기는 협약이다.

삼성물산은 디자인 회사 SWA와 협력해 한남3구역 조경을 시공할 계획이다. SWA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버즈칼리파, 미국, 디즈니월드, 뉴욕헌터스포인트 사우스 워터프론트 조경 등을 설계해온 세계적인 디자인 회사다. SWA가 한남3구역의 배산임수 지형에 최적화된 조경 설계를 제시하고, 삼성물산이 최첨단 기술로 조경 시공한다.

GS건설은 2017년 KB국민은행과 맺은 금융협약을 바탕으로 자금 조달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우리은행, NH농협과 금융업무 협약을 체결해 이주비·사업비 등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했다.

우무현 GS건설 사장은 “국내 최고의 기술력과 자금력을 동원해 한남3구역 조합원들이 ‘1등 브랜드’에 어울리는 최고의 가치를 누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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