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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이라크서 올 네번째 수주…8600만弗 침매터널 제작장

뉴스 김리영 기자
입력 2019.10.21 14:08

[땅집고] 대우건설이 이라크 남부 바스라주(州) 코르 알 주바이르(Khor Al Zubair)에서 8600만 달러 규모(약 1017억원)의 침매터널 제작장 조성 공사를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라크 항만청(GCPI)이 발주한 이 공사는 이라크 남부 바스라주 알 포(Al Faw) 지역에 조성하는 신항만 사업의 기반시설 공사 중 일부로 움 카스르(Umm Qasr)지역과 알 포(Al faw)지역을 잇는 침매터널 함체를 제작하기 위한 제작장을 조성하는 공사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20개월이다.

[땅집고=서울] 김형(오른쪽 둘째) 대우건설 사장과 사파 알파야드(가운데) 이라크 항만청 사장이 이라크 코르 알 주바이르 침매터널 제작장 조성공사 계약서를 들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


이번 수주는 대우건설이 올해 이라크에서 ▲방파제 추가 공사(3월) ▲컨테이너터미널 1단계 공사(4월) ▲진입 도로 공사(8월)에 이은 네 번째 수주이며, 누적 계약금액은 4억 6000만 달러(약 5500억원) 규모다.

이라크 정부는 유일 심해항인 알 포 신항만을 터키나 인근 국가 철도사업과 연계해 세계 12대 항만으로 만들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번 침매터널 공사는 그 계획의 일환으로 침매터널 공사의 첫 번째 패키지인 침매터널 제작장 조성공사에 해당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알 포 신항만 사업의 경우 해군기지, 정유공장, 주택단지 등 향후 후속 공사가 연이어 나온다”며 “발주처와의 신뢰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향후 이라크를 나이지리아를 잇는 제2의 대표 해외 전략 거점 시장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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