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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향동 등 행복주택 4897가구 11일부터 청약…시세보다 40~60% 저렴

뉴스 이지은 기자
입력 2019.10.10 14:01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 3분기 전국 10곳에 공급할 행복주택 4897가구에 대한 청약을 오는 11일부터 접수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행복주택은 경기도 양주 덕정2·고양 향동 등 수도권 6곳(4443가구), 충남 보령 웅천 등 지방 4곳(454가구)이다.

행복주택은 청년·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한다. 입주자 자금 사정에 따라 보증금과 월 임대료 조정이 가능하고, 입주자 유형에 따라 6년에서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2019년 3분기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공고 내역. /LH
2019년 3분기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공고 내역. /LH


경기 화성 동탄2 A4-1블록에 공급하는 행복주택은 장기공공임대주택 100만가구를 기념하는 단지다. 공공임대주택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주변 경관을 고려해 입체적으로 설계했고, 복층 등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충남 당진 우강송산에는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을 공급한다. 주거기반이 취약한 국가·지방 산업단지 인근에 짓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산업단지 근로자라면 나이에 상관없이 청약 신청할 수 있다.

청약은 이달 11일부터 21일까지 LH 청약센터 홈페이지나 모바일앱, 현장에서 신청 신청할 수 있다. 복층형 행복주택은 오는 12월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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