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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인니 국영건설업체 후따마 까리야와 양해각서 체결

뉴스 김리영 기자
입력 2019.10.10 09:46 수정 2019.10.10 09:51

현대건설이 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국영건설업체 후따마 까리야(PT Hutama Karya)와 수도 자카르타에서 향후 인도네시아 정부가 추진할 수도이전 사업 등 주요 국책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서명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서명식에는 후따마 까리야 사장 빈땅 뻐르보워(Mr. Bintang Perbowo)와 현대건설 정진행 부회장 등 각사 관련 인사 30여명이 참석했다.

9일(현지시간) 현대건설이 인도네시아 국영건설업체 후따마 까리야(PT Hutama Karya)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양해각서(MOU)서명식을 가졌다.(왼쪽으로부터 5번째 빈땅 뻐르보워 후따마 까리야 사장, 그 옆으로 정진행 현대건설 부회장) / 현대건설


양사는 이번에 체결한 양해각서를 통해 인도네시아 조코위 대통령의 2기 정부에서 추진 계획인 수도이전 사업, 찔레곤과 빠띰반을 잇는 도로 및 철도 사업 외 자카르타 북부 방조제 사업과 대형 국책 정유 및 석유화학 공사에 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후따마 까리야는 인도네시아 최대 국영 기업으로, 도로 등 인프라 공사에 전문성을 갖고 있다. 특히 인니 정부가 추진 중인 인프라 부문의 공기업 대표 지주회사로의 전환돼 출범을 앞두고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에서 20여개 유료도로를 운영하는 등 노하우를 보유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인도네시아의 수도이전사업, 도로·방조제 사업 및 대형 정유공장 사업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MOU를 통해 현대건설의 풍부한 해외경험, 높은 기술력 및 금융주선 능력과 인도네시아 대표 기업인 후따마 까리야의 현지 경험이 맞물려 한국과 인도네시아 대표 회사의 상호 협력이 양국 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은 1965년 한국업체 최초로 해외 진출한 이래 인도네시아에서는 1973년 자고라위 고속도로 공사를 시작으로 총 25건 약 31억달러의 공사를 완공했으며, 현재 푸상안 수력발전소 등 2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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