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부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라 지정된 공공택지 중 처음으로 부천원종·부천괴안·김포고촌2공공택지지구가 지구계획 승인을 받는다.
개발정보업체 지존은 “국토교통부가 부천원종·부천괴안·김포고촌2공공택지지구에 대해 오는 10일자로 지구계획 승인을 고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부천원종(14만 4582㎡)·괴안(13만8364㎡), 김포고촌2(4만1604㎡)지구는 지난해 7월2일과 8월2일에 각각 지구 지정된 중소 규모의 사업지구다.
‘주거복지로드맵’은 무주택 서민·실수요자를 위한 공적 주택 100만호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정책으로 부천원종·괴안지구에는 2022년까지 신혼부부 및 사회초년생을 위한 행복주택 1880가구, 734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지존에 따르면 부천원종·괴안 지구는 지난 9월 16일 보상계획 공고를 마친 상태며 앞으로 감정평가 등을 거쳐 12월부터 각각 토지보상을 시작한다.
김포고촌2지구의 경우에는 지난 6월 21일 보상계획 공고를 거쳐 현재 감정평가를 마무리하고 감정평가협회 심사를 앞두고 있다. 신태수 지존 대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11월부터 편입 토지 등에 대한 협의보상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