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룸스X땅집고] 우리 아이 성향에 맞는 공부방 환경은?
우리 아이는 어떤 유형의 사람일까. 의사가 병을 정확히 진단해 병을 고치듯이 아이의 공부 성향을 진단하는 것은 아이의 학습 능력을 증진시키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 아이의 성적을 살피기 전 부모는 아이의 성향을 잘 파악해 적합한 공부환경을 먼저 제공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공부환경 조성 전문회사 ‘스터디룸스’가 아이의 성향에 맞는 방꾸미기 스타일을 제시했다.
■ ‘의존형 아이’…활력 생기는 옐로우톤 인테리어
‘의존형’ 아이는 학습 방법이 불분명하고 학습 방법에 대한 고민도 적은 유형이다. 이러한 아이들은 스스로 공부하기보다는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편이기 때문에 시간 대비 공부 결과의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의견을 잘 수용하는 면도 있어 좋은 선생님을 만나면 크게 발전할 수 있는 유형이다.
이런 아이의 방은 옐로우나 오렌지 톤으로 꾸며 적극성과 활력이 생기도록 만들어주고 공부방을 방에 국한하지 않고 부모님이나 형제가 함께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좋다.
■ ‘함께형 아이’…자제력 길러줄 블루톤
‘함께형’ 아이는 매사에 적극적이고 외향적인 학습유형을 가졌다. 학교생활을 즐기고 교우관계도 원만한 편이다. 사교성이 높고 협력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
이런 성향의 아이는 하달식 교육이 아닌 토론식 수업을 선호하고 발표나 활동 위주의 과제를 좋아하기 때문에 다양한 활동이 많으면 흥미를 느낀다. 하지만 다소 인내심과 자제력 집중력 등이 부족할 수 있다. 따라서 공부방을 블루톤으로 꾸며준다면 적극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는 성향에서 차분한 마음을 기를 수 있다.
■ ‘경쟁형 아이’…편안함 주는 핑크톤 공부방
‘경쟁형’ 아이는 경쟁적인 상황에서 더 좋은 결과를 얻는 유형이다. 특히 스포츠 경기 같은 상황에서 두각을 나타내거나 열심히 하려는 의지가 높은 경우가 많다. 이런 아이는 잘한 것에 대한 칭찬이 반드시 필요하고, 잘못했을 때도 열심히 한 부분에 대해 격려해주어야 한다. 하지만 자신이 잘하는 분야의 수업에만 몰두하고 가시적인 성과가 없는 일에 대해서는 동기가 낮아 일상 생활이나 평범한 활동은 적극적이지 않을 수 있다.
이런 아이의 방은 편안함과 안정감을 줄 수 있는 핑크톤으로 방을 꾸미는 것이 좋다. 남자아이라면 핑크색 소품을 이용해 꾸며주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 위 글은 공부방 컨설팅 회사 ‘스터디룸스’가 펴낸 ‘집중력이 낮은 우리 아이를 위한 1등 공부방 환경(생각나눔)’에서 발췌해 재가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