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어른도 맘에 쏙 들 정도로 세련된 '핑크 인테리어'

뉴스 김민서 인스테리어 콘텐츠팀장
입력 2019.07.01 06:00 수정 2019.07.01 07:23

[인스테리어×땅집고] 핑크 컬러로 다양한 분위기 연출하기

핑크 컬러의 채도와 명도를 조절해 세련되게 연출한 방. /인스테리어


핑크색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색, 혹은 유치한 색이란 이미지가 있다. 이 때문에 어른들이 쓰는 집의 인테리어 색상으로 사용하기가 다소 꺼려지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핑크도 핫핑크에서 코럴 핑크까지 다양하다. 어떤 색과 조합되느냐, 어떤 공간에 사용하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진다. 인테리어할 때 핑크색을 좋아하는데도 불구하고 무조건 배제하지 말고 참고할만한 시공 사례를 찾아보자.

인스테리어가 핑크 컬러를 좋아하는 어른들을 위해 세련된 핑크 컬러 인테리어를 살펴봤다.

■무채색과 조합하면 차분해지는 핑크

바닥과 한쪽 벽면은 모두 연한 그레이색 타일을 붙이고 문과 욕조 부분을 핑크색으로 결정한 욕실이다. 분홍색은 회색이나 검은색처럼 무채색과 잘 어울린다. 핑크색을 좀 더 차분하게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타일의 경우 줄눈은 흰색으로 골라야 핑크색의 산뜻함을 살릴 수 있다.

무채색 컬러와 잘 어울리는 핑크 컬러. /인스테리어


■ 주방에도 안성맞춤…골드 컬러와 함께 활용하기

주방은 조리하거나 식사하는 공간으로 음식이 더욱 맛깔스러워보이는 붉은 계열의 컬러가 잘 어울린다. 핑크색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인 것이다. 주방 벽타일을 핑크 컬러로 고르거나 가구를 핑크색으로 칠할 수도 있다. 무엇이든 세련되게 변화시키는 골드 컬러와 함께 배치해보는 것도 괜찮다.

주방에 골드 조명과 함께 활용하면 좋은 핑크컬러 타일. /인스테리어


하얀 조명등보다 전구색 조명등에서 더욱 고급스러워진다.

■ 방에 적용할 땐 채도·명도 낮춰야

방에는 채도와 명도를 낮춘 핑크 컬러를 적용하는 것이 좋다. /인스테리어


방이나 거실 등 넓은 면적을 한가지 색으로 칠할 때는 핑크뿐만 아니라 모든 색상을 고를 때 신중해야 한다. 같은 색이라도 좁은 면적과 넓은 면적에서 느낌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다. 핑크색은 채도가 밝은 핫핑크보다 살몬핑크나 다크핑크처럼 채도와 명도가 낮은 것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

화이트와 핑크 컬러로 꾸민 방. /인스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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