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테리어×땅집고] 20평대 안되는 좁은 집, 어떻게 해야 넓어보일까?
넓은 집은 방이 여러 개여서 다양한 용도로 나눠 사용할 수 있지만 작은 아파트는 공간을 나누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집이 좁을수록 제한된 공간을 잘 활용해야 한다.
작은 집은 집 안에서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는 거실 인테리어가 중요하다. 땅집고는 인스테리어와 함께 전용 60㎡(20평대) 이하 주택형에서 시도해볼만한 거실 인테리어 사례를 모았다.
■ 서재 만들 방이 없다면 ‘거실을 서재로’
방이 많지 않다면 서재 공간을 따로 두지 않고 거실을 서재로 쓰는 편이 낫다. 거실에 텔레비전을 과감히 없애고 책장을 넓게 설치하는 것이다.
하지만 책장을 붙박이로 설치하면 철거가 어렵다. 본인의 라이프스타일과 거실에 텔레비전과 소파가 없을 때 장단점을 충분히 고민하고 결정해야 한다.
■ 다이닝 공간으로도 적합한 거실
작은 집에는 식탁을 둘 다이닝 공간을 만들기가 애매하다.
이럴 때는 거실에 소파와 소파 테이블이 아니라 다이닝 테이블과 의자를 두는 것도 방법이다. 손님을 초대해 식사를 대접하거나 텔레비전을 보며 식사하는 것을 선호한다면 시도해보기 좋다. 텔레비전이 없는 서재형 거실보다 공간을 좀 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되기도 한다.
■ 발코니는 확장해야…철거 어렵다면 새로운 공간으로 꾸미기
집이 작다면 발코니 확장이 필수적이다. 실사용 면적을 2~3평 정도 넓힐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발코니를 완전히 거실에 흡수하지 못하는 구조이거나 창을 철거해도 내력벽(철거 불가능한 벽) 때문에 공간을 나눠야 한다면 취미 공간이나 작업실 등 새로운 방처럼 만들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