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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운정신도시 동시분양서 1순위 청약 미달 속출

뉴스 이지은 기자
입력 2019.06.20 09:52
파주 운정3지구 동시 분양 단지 . /함스피알


12년만의 대규모 동시 분양(총 3개 단지, 2792가구)으로 관심을 끌었던 파주 운정신도시 아파트 1순위 청약에서 대규모 미달이 발생했다.

19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파주 운정3지구에 대우건설이 분양한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는 59~84㎡ 6개 주택형이 모두 1순위 마감에 실패했다. 6개 주택형 총 680가구 모집에 1순위 청약 접수자를 모두 합쳐도 257명에 불과했다.

파크푸르지오 분양 관계자는 “같은 날 분양한 다른 단지들보다 분양가가 비싸면서 입지가 비교적 좋지 않은 점이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흥건설의 ‘운정 중흥 S-클래스’와 대방건설의 ‘운정 1차 대방노블랜드’도 1순위 청약에서 미달을 겪은 주택형이 많았다. 운정중흥S-클래스 59㎡A는 423가구를 모집하는데 721명이 접수해 경쟁률 1.7대 1로 마감했지만, 나머지 59㎡B·84㎡A·84㎡B·84㎡C 주택형은 모두 미달됐다.

운정1차대방노블랜드는 59㎡A 6.7대 1, 59㎡B 1.7대 1, 84㎡A 3.0대 1 경쟁률로 가장 선방했으나 84㎡B· 84㎡C·107㎡A·109㎡B는 1순위 청약 마감에 실패했다.

이번에 분양한 3개 단지는 GTX-A 노선(수도권광역급행철도)이 들어서는 운정3지구에 처음으로 분양하는 아파트들인 데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지구라 오래 전부터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3.3㎡(1평)당 평균 분양가는 운정신도시파크푸르지오 1220만원, 운정중흥S-클래스 1208만원, 운정1차대방노블랜드 1194만원으로 저렴한 편이었다. 하지만 정부가 3기신도시를 선정하면서 공급 물량 부담으로 이번 분양에서 쓴맛을 봤다는 분석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정부의 3기신도시 발표가 이 지역에 대한 투자자들의 심리를 위축시켰다”라며 “애초에 공급 가구 수가 많아 초기에 물량을 모두 소화하기 쉽지 않은 탓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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