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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 오는 2020년 2분기에 저점 가능성"

뉴스 이지은 기자
입력 2019.06.19 16:18
수도권의 한 아파트 단지 전경. /조선DB


최근 5년 주기로 저점과 고점을 오가고 있는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이 2020년 2분기에 저점을 찍을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수욱 국토연구원 주택·토지연구본부장은 1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부동산114주최로 열린 포럼에서 ‘주택시장 순환주기와 전망’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같이 예측했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 순환국면 전망. /부동산 114


이 본부장은 “부동산114와 한국감정원의 가격 지수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이 지난해 3분기를 정점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순환변동에서 저점·고점 주기는 부동산114 지수와 한국감정원 지수 모두 5년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수상) 순환국면 주기를 가정한다면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2023년 3분기에 저점, 2028년 3분기에 고점을 찍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 본부장은 최근 순환주기가 빨라지면서 저점 등장 시기가 달라질 수도 있다는 주장도 내놨다. 그는 “최근 순환국면 하락 폭이 급격히 낮아지는 추세를 반영한다면, 2020년 2분기가 저점이 될 가능성도 있다”면서 “이 경우 고점은 2025년 2분기, 다음 저점은 2030년 2분기에 차례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인구 감소와 저성장의 영향을 받은 주택 매매가격은 중장기적으로 하락할 것이며, 변동률은 축소할 것”이라는 견해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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