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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신도시연합회, 창릉신도시 도면유출 검찰 조사 요구

뉴스 김리영 기자
입력 2019.06.14 09:58

3기신도시 지정 반대에 앞장서고 있는 일산신도시연합회가 최근 ‘창릉 3기 신도시 도면 유출 검찰 조사 요구서’를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에 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 파주시 운정행정복지센터 앞에서 고양 일산신도시 연합회와 파주 운정신도시 연합회, 인천 검단신도시 연합회 주민들이 집회를 열고 3기 신도시 계획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도 파주시 운정행정복지센터 앞에서 고양 일산신도시 연합회와 파주 운정신도시 연합회, 인천 검단신도시 연합회 주민들이 집회를 열고 3기 신도시 계획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연합회는 작년에 이미 신도시 예정지로 도면이 유출된 창릉지구 일대가 3기신도시로 지정된 경위와, 3 기신도시 도면이 유출된 이후 창릉에서 거래된 토지 내역 등을 조사해 달라고 검찰에 요구했다.

이뿐만 아니라 도면 유출 지역이 3기 신도시로 지정한 것과 관련해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 기관에 대한 조사도 촉구했다.

일산신도시연합회 측은 “창릉신도시가 신도시로 지정되기 전 이미 원흥신도시라는 이름으로 도면이 유출된 바 있는데, 다시 동일한 자리에 신도시를 재지정 한 것은 부당하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일산신도시연합회는 오는 15일 오후 6시 30분 일산동구청 앞에서 3기 신도시 반대 제6차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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