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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땅, 10년 간 여의도 면적의 18배 늘어났다

뉴스 김리영 기자
입력 2019.06.04 13:59 수정 2019.06.04 14:29

2008년 이후 10년간 경기도 땅이 여의도 면적의 18배 가까이 늘어났다.

4일 경기도는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지적통계를 분석한 결과 2018년 말 기준 경기도 지적공부에 등록된 경기도 면적이 1만187.8㎢로 2009년 (1만135.9㎢)보다 51.9㎢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부천시 전체 면적(53.4㎢)의 97% 또는 여의도 면적(윤중로 제방 안쪽 기준 2.9㎢)의 17.9배에 해당하는 넓이다.

서울 여의도 63빌딩. / 조선DB


지적(地籍)은 토지의 위치, 모양, 지번, 경계 등 땅의 정보를 기록하는 것으로 ‘땅의 주민등록’으로 불린다. 지적공부는 이를 공적으로 증명하는 장부다.

토지가 증가한 원인에 대해 경기도 토지정보과 지적관리팀 권경현 과장은 “2010년 연천군 민통선과 비무장지대(DMZ) 일대 토지 31.8㎢가 복구됐고, 서해안 공유수면 매립지(18㎢) 및 누락 토지(2.1㎢)등이 새롭게 지적공부에 추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공유수면 매립으로 조성한 땅은 안산·시흥 시화멀티테크노벨리 사업부지(10.2㎢)·화성 송산그린시티 부지(4.7㎢)· 평택항 항만배후단지 사업부지(3.1㎢) 등이다.

지목별 면적은 임야가 5337㎢(52.4%)로 가장 많았고 논 1243.6㎢(12.2%)·밭 901.3㎢(8.8%)·대지 577.8㎢(5.7%)·도로 445.4㎢(4.4%)·하천 405㎢(4.0%) 순으로 많았다. 광천지(온천·약수가 용출되는 부지)는 180㎡로 가장 작았다.

지난 10년간 대지·창고·공장용지 등 생활 관련 토지는 643.5㎢에서 842㎢로, 도로·철도 등 교통기반시설 토지는 378.7㎢에서 468.8㎢로 각각 늘어났다. 반면 임야·논밭·과수원 등 녹지와 농경지는 7882.7㎢에서 7503.5㎢로 379.1㎢ 줄었다.

시군별로는 양평군 877.7㎢(8.6%)·가평군 843.3㎢(8.3%)·포천시 826.7㎢(8.1%) 순으로 넓고 구리시 33.3㎢(0.3%)·과천시 35.9㎢(0.4%)·군포시 36.4㎢(0.4%) 순으로 작았다. 필지 수로는 화성시 48만8118필지(9.9%)·평택시 36만2767필지(7.3%)· 용인시 31만9898필지(6.5%) 순으로 많았으며 과천시가 1만6648필지로 가장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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