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둥글게 디자인한 가구 들이니 훨씬 편안한 느낌이네

뉴스 엄태인 AT얼론투게더 마케팅팀장
입력 2019.05.29 05:50 수정 2019.05.29 07:50

[땅집고×얼론투게더] 곡선 인테리어로 집 안에 안정감 불러들이기

/핀터레스트


‘워라밸’, ‘소확행’ 등 처음 들었을 때는 낯설기만 했던 신조어들이 어느새 현대인들의 생활 방식을 대변하는 대표 키워드로 자리잡았다. 모두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소박한 행복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잘 보여주는 단어들이다.

삶의 변화는 인테리어의 변화로도 이어진다. 예전에는 직선적인 느낌이 강해 단순하고 간결한 멋을 내는 미니멀리즘이나 북유럽 스타일이 유행했다면 이제는 곡선 위주로 공간을 구성해 편안한 느낌을 내는 인테리어가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유명 건축가 가우디가 “직선은 인간의 선이고, 곡선은 신의 선이다”라는 말을 남긴 것처럼 자연을 닮은 곡선을 활용하면 집을 자연과 가장 가까운 방식으로 인테리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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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곳곳에 아치형을 들이면 부드러운 분위기를 낼 수 있다. 한 공간에서 다른 공간으로 이동하는 길목에 평범한 직사각형 문이나 가벽(假壁)을 설치하는 대신 아치형 게이트(gate)를 만들어보자. 게이트는 여닫는 문이 없어도 공간을 구분해주는 효과가 있으며 우아하고 아늑한 실내를 연출하기에도 좋다.

/AT얼론투게더


아치형 창문도 집안 분위기를 바꾸는 데 효과적이다. 깔끔한 화이트톤으로 마감해 개방감이 느껴지는 다이닝룸에 유럽풍 아치형 창문을 더하니 이국적이고 부드러운 분위기가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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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구조에 큰 변화를 주는 게 부담스럽다면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 바꿔보는 것도 좋다. 일상에서 자주 쓰는 소파·테이블·거울·조명 등을 둥글게 디자인한 것으로 대체하는 방법이다. 이러한 유선형 가구와 소품은 원목이나 패브릭 소재와 만나면 특유의 안정감을 두 배로 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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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인테리어란 고정관념을 깰 때 탄생하는 법이다. 네모난 상자 같은 집 안에 가구와 소품까지 정형화된 사각형 제품들로 마련해야 한다는 생각은 버리자. 곡선과 직선을 적절하게 조화시킨 인테리어는 우리의 몸과 마음에 휴식을 가져다 주는 자연과 같은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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