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보상계획 열람공고 거쳐 내년 상반기 토지보상
6738억 원 사업비 투입…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
1조원 이상의 토지보상금 풀려…,부동산시장 `자극`
경기 고양시 방송영상문화 콘텐츠밸리가 오는 6월 구역 지정될 전망이다. 이는 한류 문화 확산의 가장 큰 원동력인 방송·영상산업을 유치해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25일 경기지방공사에 따르면 `방송영상문화 콘텐츠밸리`가 구역지정 전 행정 절차로 고양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만을 남겨두고 있다.
`방송영상문화 콘텐츠밸리`는 지난 4월말 개최된 고양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재심의 결정이 내려졌으나 지적사항을 보완하여 오는 29일 개최되는 도시계획위원회에 재상정될 예정이다.
경기도시공사는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 오는 6월중으로 구역지정이 이루어지게 되고 이후 편입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기본조사를 거쳐 오는 12월경 보상계획 열람 공고를 하게 된다.
따라서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될 경우, 내년 상반기에 편입 토지 등에 대한 협의보상이 시작된다.
경기도시공사는 지난해 7월, 현지에 보상사무소를 개소하는 등 그간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사업승인권자인 고양시가 고양장항지구에 이에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도로 등 기반시설의 확충방안이 미흡하다고 제동을 걸면서 그간 사업추진이 답보상태를 면치 못했다.
고양시와 경기도시공사는 우선 구역지정을 하고 추후 LH를 포함하여 이 문제를 계속 논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영상문화 콘텐츠밸리는 일산동구 장항동 일원의 70만 2030㎡에서 경기도시공사가 6738억 원 사업비를 투입하여 오는 2022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은 현재 토지보상이 진행 중인 고양장항 공공주택지구(156만 2156㎡)와 남측으로 접하고 있고 서측으로는 일산테크노밸리(79만 5706㎡) 와 접하고 있다.
고양장항 지구에서 올해 초부터 1조원 규모의 토지보상금이 풀린데 이어 내년 상반기에는 `방송영상문화 콘텐츠밸리`와 `일산테크노밸리`에서 각각 5000억 원 규모의 토지보상금이 풀릴 예정이다.
이로 인해 내년 고양에서 풀리는 1조원 규모의 토지보상금 향방에 따라서는 인접지역 부동산시장이 요동칠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