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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사옥 GBC, 건축허가 임박…지구단위계획 통과

뉴스 이석우 기자
입력 2019.05.23 09:52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서 수정가결…내달 고시 후 허가 전망


현대차그룹 신사옥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건축허가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현대차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조감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지난 22일 제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현대자동차 GBC 부지 특별계획구역 세부 개발계획을 수정 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 GBC는 105층의 초고층 빌딩으로 관광 숙박시설, 전시·컨벤션 시설, 공연장 등의 다양한 문화시설이 담긴 복합단지다.

GBC 건립을 위해 필요한 건축허가 절차와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가 최종 마무리 됨에 따라 GBC 건립에 속도가 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심의를 통해 변경된 내용을 반영해 다음달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고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6월 중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고시한 후 건축허가와 굴토·구조 심의 등 착공에 필요한 절차를 진행한다. 남은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는 데는 1∼2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건축허가 및 굴토(掘土), 구조심의 등 현대차 GBC의 조속한 착공을 위해 원활한 절차진행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월 서울시는 GBC 조기 착공을 위해 최대 8개월이 걸리는 인허가 처리 기간을 5개월 이내로 줄이기도 했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현대차가 신청한 건축허가와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를 병행해왔다.

GBC는 서울시 인허가 절차를 거쳐 이르면 연내 착공될 예정이다. 2023년 완공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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