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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분양가 3.3㎡당 2573만원, 작년보다 13% 올라

뉴스 김리영 기자
입력 2019.05.16 10:21

지난달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가 작년 같은달보다 13% 이상 상승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조사한 결과 지난 4월 말 기준으로 최근 1년간 서울 아파트 1㎡당 평균 분양가가 778만4000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3.3㎡당 환산하면 2573만원이다.

지난달 분양가는 1년 전인 작년 4월(1㎡당 684만1000원) 보다 13.8%, 지난 달(3.3㎡당 2569만3000원)보다 0.15% 높은 수준이다.

서울 강남 아파트. / 조선DB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평균 분양가는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분양 사업장의 평균 분양가를 의미한다.

같은 기간 전국 민간아파트 1㎡당 평균 분양가격은 345만2000원(3.3㎡당 1천141만2000원)으로 작년 동월 대비 7.21%, 전달 대비 0.55% 상승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HUG)는 서울 강남구·성북구, 경기 구리시·세종시 등이 평균보다 높은 가격으로 분양해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권역별 분양가는 수도권이 3.3㎡당 1749만4000원으로 지난달보다 0.34%, 전년보다 12.15% 올랐고,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지난달보다 1.53%, 전년보다는 12.30% 각각 상승했다.

반면 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 등 기타지방은 분양가가 전달 대비 0.12% 하락했고 작년 동기간에 비해선 0.13% 올랐다.

한편 지난달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607가구로, 작년 같은 달(1만9841가구)보다 47% 감소했다.

수도권의 신규분양 가구수(5443가구)는 이달 전국 분양가구의 가장 큰 비중(51.3%)을 차지했지만, 지난해 4월(7250가구) 대비 25% 줄었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와 기타지방도 작년 같은 달 대비 신규분양 가구 수가 각각 77%, 39% 하락했다.

권역별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 / 주택도시보증공사


심교언 동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는 “수도권 아파트 공급이 크게 감소하고 있는데 비해 서울 등 주요 지역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분양가 상승세 및 양극화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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