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 ‘풍무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운명을 결정하는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가 오는 17일 개최된다.
10일 김포도시공사는 “지난 4월 11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위원들의 현장 실사와 1차 심의에서 지적된 사항을 반영한 ‘풍무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다시 안건으로 상정되어 오는 17일 재심의를 받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풍무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사우동 505-1번지 일대 87만 5817㎡ 땅을 2022년까지 김포도시철도 풍무역 역세권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김포도시공사와 한국산업은행 컨소시엄(대우건설·호반건설·태영건설 등)이 공동설립한 ㈜풍무역세권개발(SPC)이 사업비 1조원을 투입한다. 8000가구를 지을 수 있는 주거용지와 공원 등의 기반시설용지 및 대학 용지를 포함한다.
만약 사업이 이번 심의를 통과하면 곧바로 구역지정 고시를 거쳐 올해 하반기에는 편입 토지보상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곳에서 풀리는 토지보상금 규모는 7000억 원 내외로 추산되고 있다.
김포도시공사 관계자는 “최근 도시계획위원회 위원들이 교체되어 장담할 수는 없지만, 특별한 문제가 지적되지 않는다면 심의 통과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