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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세브란스병원 2025년 개원한다

뉴스 이지은 기자
입력 2019.05.08 17:54
연세대 송도 세브란스병원./ 연합뉴스


10년 넘게 사업 진척이 없던 인천 송도 세브란스병원이 빠르면 2025년 개원할 전망이다.

인천시는 “연세대가 2단계 송도 사업부지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2년 내에 송도 세브란스병원을 착공, 6년 안에 완공한다는 내용의 로드맵을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로드맵에 따라 올해 안에 토지매매 계약이 완료된다면 병원은 2021년 착공해 2025년 준공될 예정이다. 지난해 세웠던 목표(2020년 착공, 2024년 준공)보다는 1년씩 늦춰졌다.

인천시와 연세대가 지난해 3월 체결한 2단계 사업 협약의 유효기간이 올해 말까지인 점을 고려한다면, 토지매매 계약이 연내에 체결돼야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 인천시는 연세대 측에 송도 11공구 33만6000㎡ 땅을 조성원가(3.3㎡당 389만원)에 공급한다.

인천시는 앞서 2005년 1단계 송도 사업 때 연세대에 캠퍼스 용지 92만㎡을 조성원가에 공급한 바 있다. 연세대는 2010년 이 땅에 재학생 5500명을 수용하는 국제캠퍼스를 세웠다. 반면 1단계 협약 당시 함께 포함됐던 송도 세브란스병원 건립 사업은 현재까지 지연되고 있다.

박준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시민청원 답변에서 “연세대 측이 송도 세브란스병원 건립 의무를 계속해서 이행하지 않을 때는 병원부지 토지매매대금에 대한 지연손해금을 부과하고 2단계 부지 환매를 하는 등 엄중한 페널티 조항을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는 사업 진행 현황 평가와 토지매매계약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절차를 연말까지 신속하게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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