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1일 “올 1분기(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3221억원, 당기순이익은 2364억원으로 작년보다 각각 18.1%, 5.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1분기 영업이익은 2409억원으로 작년보다 2.9% 줄었다. 다만 신규 수주는 10.4% 증가한 1조4384억원을 달성했다.
대림산업은 매출 감소와 관련해 작년 말 국내 대형 프로젝트들이 준공하면서 1분기 건설사업부 매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31% 감소한 1조5208억원에 그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주택과 플랜트 사업 원가율 개선, 토목 사업의 수익성 지속으로 건설사업부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7% 감소에 그친 1471억원을 기록했다.
석유화학사업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5%, 8% 감소한 2815억원, 214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