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CE와의 협업으로 선진 건설업 정보 수집 및 국내 건설업 선진화 방향 제시 기대
건설 관련 상 발굴, 린 프로세스 도입, 학술대회 개최, 워크숍 개최 등 공동 추진
향후 기술과 혁신사례 공유 등을 통해 세계 건설 혁신 활동에 참여 계획
건설사업관리(PM·CM) 기업인 한미글로벌과 건설산업의 오피니언 리더 모임인 건설산업비전포럼은 지난 26일 영국 건설산업협회(CE; Constructing Excellence)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양국의 건설 선진화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MOU를 통해 한미글로벌·건설산업비전포럼(HG-CVF)과 영국건설산업협회(CE)는 건설관련 상(Awards)제도 마련, 린(Lean) 경영혁신프로세스 도입, 국제학술대회 개최, 디지털건설워크숍 개최 등을 함께 추진한다.
한미글로벌은 2003년 설립된 건설산업비전포럼과 함께 국내 건설산업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건설 환경을 개혁해 나가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양해각서(MOU) 체결을 계기로 한미글로벌은 영국 건설산업협회(CE)에서 발간하는 뉴스레터와 보고서를 활용해 세계 건설업에 관련된 정보를 수집하고, 선진 건설시장 및 기술 동향을 분석해 국내 건설업의 선진화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건설산업비전포럼은 그 동안 180회 이상의 국제·국내세미나 및 콘퍼런스를 개최하여 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와 지식을 공유하여 왔으며 현재 정부와 업계·학계를아우르는 200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앞으로 CE와 국제 세미나를 공동 개최하고, 선진 정보를 회원들과 공유하며,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건설산업 선진화를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국제적권위와 위상을 갖춘 건설 관련 상(Awards)도 함께 제정할 계획이다.
CE는 HG·CVF와의 협력을 통해 아시아 지역에서의 활동을 확대하고, 해외 건설시장의 현황 파악과 건설 기업과의 지식 공유를 추진한다. 현재 10개 주제로 운영되고 있는 테마 그룹에 새롭게 PM·CM에 관한 주제 포함을 검토한다.
앞으로 CE와 HG, CVF는 멤버십 체결을 통해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사업 성과를 측정해 향후 유사한 프로젝트에 대응 방안을 함께 고안해 나가기로 했다. 더 나아가 건설사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산업 성장에 필요한 각종 자원과 데이터를 지원하며, 기술과 혁신 사례 교류 등을 통해 전 세계적인 건설 혁신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건설산업비전포럼 전임 공동대표이자 이번 MOU를 주도한 한미글로벌 김종훈 회장은 “이번 한미글로벌, 건설산업비전포럼과 영국건설산업협회(CE)와의 MOU 체결은 국내 건설 업계에 선진 건설산업의 혁신적인 지식과 시스템을 도입하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미글로벌은 국내 최초로 건설사업관리(PM·CM)을 도입하여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 온 경험으로 건설산업비전포럼과 함께 앞으로도 대한민국 건설산업이 세계적 수준에 도달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