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서울 주택매매 심리 4개월째 '보합'

뉴스 한상혁 기자
입력 2019.04.16 14:27

주택매매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시장 전망이 4개월째 ‘관망’ 수준에 머물렀다.

16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에 따르면 지난 3월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자심리지수는 96.1로 2월보다 1.8포인트(p) 떨어졌다.

주택매매시장 소비자심리지수는 전국 152개 기초자치단체 6680가구, 중개업소 2338곳에 대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산출해 0∼200 사이 값으로 표현한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를 체감했다는 응답이 반대의 경우보다 많다는 뜻이다.

2, 3월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전국)./국토연구원 제공

국토연구원은 지수 범위에 따라 부동산 매매 경기를 ▲ 상승국면(115 이상) ▲ 보합국면(95∼115) ▲ 하락국면(95 미만) 등 세 가지로 평가한다.

전국 주택매매 심리지수는 지난해 10월(112.4) 이후 3월(96.1)까지 줄곧 6개월간 보합 수준이다.

서울 지역만 따지면 3월 주택매매 심리지수는 100.7로 2월(102.1) 다소 떨어졌지만 큰 변화는 없었다. 작년 12월(104.9) 이후 4개월째 매수·매도 심리가 팽팽히 맞서는 상황이다.

2, 3월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전국)/국토연구원 제공

상대적으로 2월보다 심리지수가 많이 떨어진 곳은 제주(-8.6), 전북(-8.4), 세종(-8.4)이었다.

주택 전세 시장의 소비 심리는 더 차가웠다. 3월 전국 주택 전세 심리지수(85.4)는 한 달 사이 2.2포인트 떨어졌고, 서울 전세 심리지수(85.9)도 3.3포인트 낮아졌다. 지수 상 전국 단위로는 5개월째, 서울의 경우 4개월째 하강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특히 세종(-18.5), 제주(-5.6), 광주(-4.4) 등의 하락 폭이 컸다.

화제의 뉴스

"일본 골프장 60곳에 태극기 꽂았다"..삼익,호반 등 엔저 타고 인수 열풍
두 아들에 재산 절반 물려줬다는 전원주…증여세는 얼마나 낼까
"재건축, 서울보다 분당이 유리"..분담금 10억시대 유망 투자처는?
"우리 아파트 부자였네요”성남 대장주 아파트 입주 6년만에 27억 모았다
'아파트 주차장판' 봉이 김선달, 196면 사들인 후 "돈 내고 쓰세요"

오늘의 땅집GO

"신탁사가 일하는데 재건축 위원장 월 1300만원?"…분당 양지마을 시끌
키움증권 엄주성 대표 '전산사고 최다' 불명예… 점유율 3년째 내리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