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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국내 토지 보유율, 3년째 증가폭 둔화

뉴스 이지은 기자
입력 2019.04.12 10:08
2018년 말 기준 외국인 토지 보유 현황./ 국토교통부


외국인의 국내 토지 보유 증가율이 3년 연속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외국인의 국내 토지 보유 증가율은 2015년 9.6%까지 올랐다가 2016년과 2017년에는 각 2.3%로 떨어진 데 이어 지난해에는 1%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의 토지 보유가 제주도를 중심으로 2014년까지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다가 2015년 이후 크게 줄어든 것이 증가율 둔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 면적은 총 241.4㎢로, 2017년보다 1.0% 증가했다. 이는 전 국토 면적(10만364㎢)의 0.2%에 해당하며, 여의도 면적(2.9㎢)의 83배이고 축구장(7000㎡) 3만4485개 정도에 달하는 규모다. 공시지가 기준으로는 29조9161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0.7% 줄었다.

토지 소유자를 국적별로 보면 미국이 지난해 대비 0.6% 증가한 1억2551만㎡로 전체 외국인 전체 보유면적의 52.0%였다. 이어 중국 7.8%(1876만8000㎡), 일본 7.6%(1841만7000㎡), 유럽 7.4%(1775만9000㎡) 순으로 많았다.

지역별 보유면적은 경기도가 가장 많았다. 전년 대비 2.1% 감소한 4182만㎡로 전체의 17.3%였다. 전남 3791만㎡(15.7%), 경북 3581만㎡(14.8%), 제주 2168만㎡(9.0%), 강원 2107만㎡(8.7%)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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